불면증의 원인과 잠 못 드는 이유


임상적으로 불면증은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불면증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약물 알코올중독이나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요인 

2. 질병 수술후유증에 따른 통증 

3. 야근이나 해외출장에 따른 불규칙한 수면 등



불면증의 원인은 각양각색이고 환경의 변화나 몸의 병으로 자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면은 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병에 따라서는 뇌의 여러 가지 기능이 장해를 받아 불면증이 일어날 수가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뇌동맥경화, 고혈압, 뇌출혈(뇌일혈), 뇌연화등 뇌의 장애가 불면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일도 종종 있다.

그러니까 우선 그 원인을 없애고 수면의 환경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1. 환경적인 요인 - 소음, 기온, 채광

2. 신체의 증상의 원인 - 아픔, 가려움, 고혈압 

3. 뇌의 장애 -뇌일혈, 뇌연화증 등

4. 정신병 - 조울증, 정신분열증  






우울증에 따른 불면증

정신병에 따른 불면 가운데는 특히 우울증에 따른 불면증이 요즘 눈에 띕니다. 기분이 우울해질 뿐 아니라 불면도 일어나지요. 흔한 불면증인 줄 알고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별로 효과가 없어서 검진을 받아 보니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일도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은 우울증 자체를 고쳐야 낫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자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빨리 주위의 사람이나 본인이 알아차려서 의사의 치료를 받게 되면, 요즘은 대단히 좋은 약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불면공포증

신경질적인 사람도 곧잘 불면증에 걸립니다. 보통은 내버려 두어도 괜찮은 정도인데, 조금 잠들기가 어려워도 당장에 "나는 불면증에 걸였다"고 걱정하게 되는 게 보통이지요. 잠자리에 들어서도 언제나 잠들 수 있을까 하고 그것에만 신경을 쓰니까 오히려 정신적 긴장이 TKg이고 쌓여서 이런 긴장 때문에 더욱 잠들기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불면증을 굳히는 셈인데 이런 것을 불면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신경증으로 인한 불면증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있어서 노이로제 상태에 있다든가, 일이 과중해서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등 정신적 부담이 커서 불면증에 걸린 경우다.

이런 때는 마음의부담을 덜어주고, 노이로제를 고쳐야 한다.

기타  노인성 불면증과 약제금단현상으로 오는 불면이 있을 수 있다.



대처방법 

누구나 하루 이틀 잠을 못 잘 수 있다.

그러나 일부는 ‘오늘 잠이 안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한다.

이런 강박관념이 각성제 역할을 해 ‘생체시계’에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불면증. 따라서 강박관념을 없애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전날 못 잤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면 불면증이 악화된다.

또 아무리 늦게 잠들었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수면제는 만성불면증으로 이어지므로 복용을 피해야 한다.

수면제를 장기복용하면 깊은 잠  이 줄어들고 자다가 자주 깰 뿐만 아니라 약물의존이 생겨 수면제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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