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베인 허영생 디스, 공인맞나?


마술에 연극과 같은 요소를 입혀 펼치는 마술팀 누베인이 그룹 SS501의 멤버 허영생을 비난했다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누베인의 멤버 장효원은 MBC 쇼음악중심에 나온 허영생의 솔로앨범 크라잉 무대를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허영생 거지같다”는 트윗을 날렸다.



일이 더 커지게 된것은 이를 본 SS501의 팬들이 장효원을 비난하자 장효원은 “무서워서 트윗 계정을 없애야겠...은 페이크. 뭐야 이것들은”이라는 글을 올렸다. 게다가 팀 누베인의 리더 김도형 역시 “아따 고놈의 팬들 무섭네 ㅋㅋㅋㅋㅋ 한마디 했다고 트위터 폭발하겠네”라는 트윗으로 보는이들을 더욱 당황스럽게 했다.



인터넷에 '누베인'이라고 검색시 검색이 될정도면 공인이라는 생각을 가져야하는데 특정연예인을 비난하는 행동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네티즌들이 화가 난것은 그들의 가벼워보이는 행동때문이다.


SS501의 팬들이 아니더라도 이들의 행동은 보는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기에 충분해보인다. 결국 장효원은 10일 새벽 “특정 가수에 대한 언급은 같은 공연 아티스트로서 존중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아티스트와 팬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김도형도 “리더로서 팀원의 잘못을 동조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비난한 글도 모두 삭제해 일단락됐다.


처음의 비난보다는 그 후의 행동을 지켜봤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들의 사과는 그저 여론의 질타에 의한 억지사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공인을 떠나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보자. 누군가는 죽도록 노력하며 준비한 무대인데 그걸 다른 누군가가 함부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내가 늬들 공연보고 거지같다고 하면 기분좋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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