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효능 - 부부 외도 의심하지않아도 된다.

대추에 인삼을 넣어 달여서 마시면 위장이 약하거나 이렇다 할 병도 없으면서 원기가 없고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우리 속담에 "양반 대추 한 개가 하루 아침 해장."이라고 하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추의 효능이 몸에 좋다는 뜻이 되겠다.

한약을  달일 때에 으레 대추를 같이 넣는 것도 대추가 모든 약과 잘 어울려서 조화가 되기 때문이다.

즉 약의 부작용을 막고 약 때문에 위가 상하지 않도록 한다. 대추는 영양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위장병, 빈혈증,  전신쇠약, 불면증 등에 좋으며 오래 먹으면 체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대추를 부부 화합의 묘약이라고 하는데  대추를 달인 차에 꿀을 섞어 매일 마시면 강장, 강정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대추는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입에  맞도록 적당히 달여서 마시면  된다.


특히 여성이 신경이 날카롭고 히스테리가 있을 때에 대추 10개, 감초 3g,  밀 10g을 같이 섞어 물을 넣고 달여서 마시면 신경질이 없어지고 천하태평이 된다.


대추 하나로 부부 외도를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과장이 섞여있지만 그만큼 신경이 안정되어 부부간의 마찰을 줄일 수 있어 부부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한  처방이 어떻게 그런 효과가 나는지 신기하기만  한데 이 처방의 이름을 '감맥 대조탕'이라고 한다. 

대추에 인삼을 넣고 달여서 마시면(설탕이나 꿀로 맛을  좋게 해도 괜찮다) 위장이 약하거나, 이렇다 할 병도 없으면서 원기가  없고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 10개에 파의 흰 밑동을 물과  같이 넣고 달여서 취침 2시간 전에 마시면 잠이 잘 오며, 몸살 기운으로 전신이 아픈 것을 멈추는 효과가 있다.

대조주를 만들어두고 마시면  강장제가 되며 노화예방에도 좋다. 

대추 200g, 설탕 200g(또는 꿀)에 소주 1리터를 넣어 약 2개월쯤 두면 꼭 알맞게  마시기 좋은 약술이 된다.  

하루에 소주잔으로 반잔 정도로부터 시작하여 익숙해지면 한 잔 정도로 늘려도 좋다. 

이런 약술은 한꺼번에  많이 복용해 약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분량씩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대추는 살짝 수증기로 쪄서 햇볕에 말려도 좋고 그냥 말려도 좋다. 대추에는 당분, 유기산, 점액질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으나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은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요즘 사이클릭 AMP라는 특수 성분이 들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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