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데이트 코스, 이런건 어떠세요?
차가 있을 때는 가끔 한강에 나갑니다.
트렁크에 돗자리를 항상 넣어두니 한강가서 돗자리 깔고 누워있으면 그만한 데이트도 없더라구요.
물론 한여름엔 모기에 맞서야하고, 한겨울엔 추위에 맞서야하니...
딱 한때죠, 이런 한강 데이트는...ㅋ
지난주에도 한강에 다녀왔네요.
늦게가면 주차비도 없는데...
조금 이른시간에 가서 주차비를 냈다는게 좀 아쉽지만...
둘 다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제2롯데월드가 보이네요.
잠실지구여서 그래요^^
갈 때는 교촌치킨 한마리랑 동네에서 맛있는 오징어튀김을 사갔습니다.
물론 생맥주와 콜라도 함께요.
콜라는 치킨사면 주니까...ㅋ
둘이서 치킨 한마리와 오징어튀김 10개를 싸그리 다 먹어치웠습니다.
다 먹고 돗자리 깔고 한잠자니...
정말 한강이 바로 지상낙원이더군요.
배터지게 먹고나서 돗자리에 누워 하늘보고 바람 좀 쐬다가...
바람불고 날씨가 추워져서 차에 들어가서 둘이서 휴대폰으로 드라마 봤네요...ㅋ
특별한 데이트는 아니지만 가끔은 이런 소소한 데이트도 좋은것 같아요^^
데이트비용도 아끼고, 나름 힐링도 되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