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신탕 맛집 - 고기리계곡 수지산장
가끔...아주 가끔 일명 땡땡이를 치고 외곽으로 나갑니다.
닭볶음탕이나 백숙 먹으면서 쐬주 한잔 하고, 계곡에 잠깐 발 담그고 돌아오면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며칠전에도 일명 땡땡이를 치러 다녀왔습니다.
뭐 지금이야 땡땡이래봤자...개인사업 하고있으니 큰 의미가 없네요...ㅋ
가끔 들르는 용인 고기리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수지산장.
평일 낮시간이라 역시 한가하더군요.
당연히 아래로 내려가야죠.
내려가면 계곡 옆에 테이블들이 쭈욱 펼쳐져 있습니다.
여긴 올때마다 느끼지만 음식도 음식이지만 진짜 분위기가 짱입니다.
레스토랑처럼 아늑한 분위기말고요.
옆에 냇가가 있어서 발 담그고 있으면 진짜 힐링되는 느낌이 최곱니다.
평소에 백숙이나 삼겹살을 먹기도 하는데 역시 주메뉴는 보신탕입니다.
용인 보신탕 맛집하면 저는 이곳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양념장도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도 비린내가 나지않아서 여성분들도 부담없이 드시기 좋습니다.
개고기가 콜라겐이 많아서 피부미용에도 좋다네요.
남자들 정력에도 좋다구하구..;;
전골 주문해놓고...
역시 소주가 빠질 수 없겠죠?
순하리 한번 마셔보고 개가 되긴했었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좋은데이를 다시 한병 주문...ㅋ
음식 다 먹고 위층으로 올라가서 노래방도 들렀습니다.
이 동네에 노래방은 딱 여기 한곳입니다...ㅋ
길게 부를 필요없이 30분만 딱 재밌게 놀고 계곡에 다시 발 담그고 놀다가 정말 힐링하고 돌아왔네요.
보신탕이나 백숙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더운 여름에 당일치기로 휴가느낌 느끼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다녀와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