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지분매각, 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매입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김택진이 넥슨에게 엔씨지분 14.7%를 매각했다. 엔씨의 블러드앤소울 오픈베타서비스를 얼마 앞두지 않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의 엔씨지분 매입으로 넥슨은 단숨에 2대주주로 떠올랐다. 김택진 지분매각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현금으로 따지면 약 8,000억원의 자금을 어디론가 투자하려는 의도였을까?

김택진 대표이사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국내 게임 선두기업인 엔씨와 넥슨이 힘을 합쳐야한다는 판단하에 엔씨스프트의 지분을 넥슨에 매각하였다고 하는데...이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인다.



엔씨소프트 측은 김택진 지분매각에 따른 대표이사 사임 후 새로운 투자를 모색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에 앞으로도 엔씨소프트의 대표이사로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부자들의 속내를 알고싶다. 일반인인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어찌보면 대단하고, 어찌보면 지독한 그들의 돈에 대한 생각과 방법들을...


그동안 어설픈 서비스관리로 인해 지쳐있는 엔씨게임 유저들은 넥슨 엔씨지분 매입으로 인해 엔씨게임 운영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하면서도 현금아이템이 더 판을 치는 것은 아닐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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