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운세사이트 갔다가 전화상담까지 받았네요.


얼마전에 무료운세사이트를 검색해서 무료운세를 보고 있었습니다.

심심풀이로 혈액형, 별자리별 운세를 좀 보다가 좀 더 구체적인 제 인생이 궁금해졌습니다.

사주, 궁합 같은건 다 미신이다.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고 어렸을 때는 생각했는데요.

아무래도 나이를 먹다보니 나의 인생이 이미 정해져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래가 궁금해지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고민이 있어서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서 10분 정도 통화를 했습니다.

10분이면 30초당 700원씩 14,000원이네요.

뭐 큰돈이라 생각하면 큰돈인데 고민상담을 살짝 받았더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이제와서야 왜 사람들이 유명하고 용한 점집을 찾아다니며 점을 보는지...또, 결혼 전에 왜 그리 궁합을 중시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네요.

이러다 중독되면 안될텐데 말이죠...

정말 가끔만 가슴이 정말 답답할 때에만 한번씩 해보려고요...

아...근데 왜 이리 가슴이 답답한 일만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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